본문 바로가기
기술 동향/Android

안드로이드 개발에서 사라지는 유산들: AsyncTask, Handler, 그리고 변화의 흐름

by nanee_ 2025. 6. 6.
728x90
반응형
SMALL

안드로이드 개발은 지난 10여 년간 눈부신 진화를 거듭해왔습니다.

그 과정에서 한때 당연하게 사용되던 기술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.

대표적인 것이 바로 AsyncTask, Handler, Loader, 그리고 점점 줄어드는 Fragment, XML UI의 비중입니다.

 

이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 특히 AsyncTask와 Handler의 퇴장을 중심으로, 왜 사라지고 있는지, 대체 기술은 무엇인지, 실제 예제 코드는 어떤지를 소개합니다.


🌀 1. AsyncTask는 왜 사라졌을까?

과거에는 네트워크 요청이나 디스크 IO 같은 작업을 UI 스레드에서 분리하기 위해 AsyncTask를 사용했습니다.

하지만 아래와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:

  • 생명주기와의 연계가 어려워 메모리 누수 위험
  • 스레드 풀의 유연성 부족
  • 복잡한 비동기 흐름 처리 불가

❌ 과거의 AsyncTask 예제:

new AsyncTask<Void, Void, String>() {
    @Override
    protected String doInBackground(Void... voids) {
        return fetchDataFromNetwork();
    }

    @Override
    protected void onPostExecute(String result) {
        textView.setText(result);
    }
}.execute();

✅ 지금은 이렇게: Coroutine 사용

lifecycleScope.launch {
    val result = withContext(Dispatchers.IO) {
        fetchDataFromNetwork()
    }
    textView.text = result
}

lifecycleScope는 생명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종료되므로 안전하며, 코루틴은 가독성도 뛰어납니다.


SMALL

⏳ 2. Handler도 이제는 안녕

Handler는 메시지를 UI 스레드로 전달하거나 딜레이 작업을 수행할 때 사용되었습니다.

하지만 가독성이 낮고, 예외 처리나 생명주기 연동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

❌ Handler 사용 예제:

Handler handler = new Handler(Looper.getMainLooper());
handler.postDelayed(() -> {
    textView.setText("3초 후 실행됨");
}, 3000);

✅ Coroutine 기반 딜레이 예제:

lifecycleScope.launch {
    delay(3000)
    textView.text = "3초 후 실행됨"
}

3초 후 실행이라는 로직도 코루틴을 통해 훨씬 직관적이고 읽기 쉬운 코드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.


728x90

🔄 3. 그 밖에 사라지는 것들

과거 기술 현재 대체 기술
AsyncTask Kotlin Coroutines, WorkManager
Handler Coroutine + Dispatchers
CursorLoader Room + LiveData / Flow
Fragment Jetpack Navigation + Compose
XML UI Jetpack Compose

 

특히 Jetpack Compose의 도입은 UI 생성을 선언형으로 바꾸며, 전통적인 XML + Adapter + ViewHolder 패턴을 대체하고 있습니다.


📈 변화의 흐름은 필연

구글은 이제 "모던 Android 개발(Modern Android Development)"이라는 키워드 아래 다음의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기술 생태계를 정리하고 있습니다:

  • 언어: Kotlin 중심
  • : Android Studio + Gradle + Lint
  • 아키텍처: ViewModel, Hilt, Room, WorkManager
  • UI: Compose 중심의 선언형 UI

즉, AsyncTask나 Handler 같은 과거 도구들은 더 이상 유지보수가 어려우며, 새 프로젝트에서는 점점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.


🧭 지금 무엇을 배워야 할까?

개발자로서 중요한 것은 단지 "잘 작동하는 코드"를 짜는 것이 아니라, 시대에 맞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.

"이제 AsyncTask는 deprecated입니다"
"Handler 대신 launch + delay로 처리할 수 있어요"

이렇게 말할 수 있는 개발자라면, 코드 품질은 물론 팀 생산성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.


🔍 마무리 체크리스트

  • 프로젝트에 AsyncTask가 아직도 남아 있다면 제거할 준비를 하자
  • Handler 대신 Coroutine을 이용한 딜레이/스케줄 처리 구조로 전환하자
  • ViewModel, Hilt, Room, Compose 등 모던 Android 개발 도구를 익히자
728x90
반응형
LIST